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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닝 루틴 마스터 MASTER하기
    모닝 루틴 2020. 9. 5. 08:00

    미국에서는 한국책을 구하기가 어려울 뿐더러 가격도 2배 정도하는지라 읽고싶은 책이 있을 때에는 Yes24 또는 google play에서 책을 빌리거나 구매해서 읽고 있는데 요즘의 베스트셀러 목록을 보면 돈(주식), 심리상담, 습관 등이 뜨거운 화두인것을 금방 알아차릴 수 있다. 

     

    모닝 루틴, 미라클 모닝, 아주 작은 습관의 힘, 타이탄의 도구들 등등의 책들도 시간을 활용하는 좋은 습관으로 소위 삶이 달라졌다고 같이 실천해보기를 권하는 책들이다. 그런 유행에 동조하고 싶지 않기도 했는데 (왜 때문이죠) 나도 그 급물살을 뒤늦게 올라타봤다. 모두 똑같이 하루가 주어지는데 조금 더 의미있게 살기 위해서 방법을 찾아보자는거다.

    모닝 루틴 책에 나온 부분을 잘보이는 벽에 붙여놨다



    여러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자리잡은 방법은 돌돌콩님의 유튜브 등을 참고한 MASTER 방법이다. 미국에 살고 있기도 하고 샌프란에서 이렇게 성실히 살아가고 있는 누군가가 있다는 것이 (모르는 분이지만 고마워욧!) 괜한 격려와 동기부여가 된다. 무엇보다 순서대로 따라하기에 편했다. 

     

    미라클 모닝에 대해서 자세히 소개해준 돌돌콩님 [출처: 유투브 That Korean Girl 돌돌콩] 

     

    • M editation 명상/기도
      - 10분정도 호흡하며 명상하거나 소리내서 기도한다.
    • A ffirmation 확언
      - 공을 많이 들이는 부분으로 두려워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 불신을 버리고 내 잠재력을 믿는 말들을 나에게 해준다. 전공/관계/재정 등으로 영역을 나누어서 구체적으로 적는다.
    • S cribing 일기
      - 하루의 컨디션이나 뿌듯하고 감사한 일들을 적거나, 내면에서 느끼는 감정들을 조금 더 솔직하게 들여다보고 적어둔다. 나의 경우에는 막연한 두려움, 별일 아니지만 불편했던 일들을 돌아보고 털어내는데 도움이 많이 된다.
    • T raining 공부/운동
      - 보통은 줄넘기 10분 (날씨가 안좋거나 다른 할일이 많을때)/ 실내 또는 실외 걷기30분
    • E nglish 영어
      - 주로 매일 아침 날라오는 뉴욕 타임즈의 서머리를 읽고 단어를 정리한다. 관심있는 기사들을 찾아서 조금 더 찾아보고 사회 문제들을 어떻게 표현하는지 익히고 연습하는데 쓴다. 주로 10-20분 내외로 한다.
    • R eading 독서
      - 책읽기는 약간 흐름이 있어서 더 읽고 싶어진다. (잘 읽히는 책들만 골라 읽어서 더 그렇겠지만) 주로 알람을 맞춰놓고 30분 정도 읽으려고 하고, 하나의 팁으로는 읽기 시작한 챕터는 끝까지 읽는다는 원칙으로 끊어읽으면 진도가 쭉쭉 나가고 흐름을 놓치지 않을 수도 있다.

      이 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계기도 물론 Training을 하면서다. 책읽기 좋아하고 한때 작가가 되고 싶기도 했던지라 마음 한켠에 항상 글을 쓰고 싶어했는데 현실은 비공개 블로그를 끄적이기만 했다. 쓰다보면 글감도 방향도 정리되고 그 언젠가가 오면 공개해야지 하고 있었지만 바쁜 일상을 핑계로 금새 뒷전이 되버렸다. MASTER 순서대로 하고 있고 보통 적게는 2시간에서 많게는 2시간 30분+ 정도 걸리는데 가끔은 모든 루틴을 다 하지 못할 때도 생긴다. 그 중에서 그래도 빼먹지 않고 하려고 하는 것은 30분 정도 글쓰기를 하는 것이다. (다른 글을 읽느라 시간이 금방 가버릴때도 있지만) 묵묵히 해보고 있다. 그리고 매일 노트에 적는 것 이외에 블로그에 남겨서 다른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장이 되면 좋겠다는 것으로 조금 확장시켜보기로 했다.

      그리고 글쓰기에 대한 책을 읽는 것이 계속해서 동기를 부여하고 방향을 잡아나가는 것에 도움이 되고 있다. 책읽는 즐거움과 여유를 다시 찾은 것도 큰 기쁨이다. (언제부터 이렇게 모닝 루틴의 홍보대사가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여기에 적으면서 다시 돌아보니 여러모로 유익이 많구나 싶다. 어느 날에는 책의 분량이 짧게 느껴지기까지 했다. 한동안 책을 시작해도 좀처럼 끝내지 못하고 중간 언저리에서 멈춰있기를 반복하던 나에게는 큰 변화가 아닐 수 없다. 관계가 없어보이는 루틴들이 서로 상호적인 보완을 하면서 시너지를 내고 있음을 깨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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